중학교 교과서에 'SK 기업광고' 실린다

입력 2009-08-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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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광고로는 처음 활용…내년 2학기부터 수업 교재로 활용

SK그룹 광고가 국내 기업광고 중 처음으로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다. 국내 기업광고가 교과서에 실려 학생들의 정규수업 교재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미래엔컬처그룹이 발간한 국어교과서를 선택한 중학교 1학년생들은 내년부터 매 2학기마다 국어교과서 3단원 '따뜻한 말, 힘 있는 말'에 실린 SK 기업광고의 공익적인 메시지를 배우게 된다.

이번 국어교과서에 실린 SK 기업광고는 지난 2007년 8월 런칭했던 '새출발' 편으로, 현재 처한 상황이 힘들더라도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미래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교과서 등장하는 중학교 1학년생 주호 군은 중간고사 때보다 더 떨어진 기말고사 성적으로 부모님께 꾸지람을 듣고 외로움과 슬픔을 느꼈지만 TV에 나온 SK 기업광고 '새출발' 편을 우연히 보고 난 뒤 힘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 수록돼 있다.

특히 광고라고 하면 보통 기업들이 제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 장점만을 홍보하는 상업광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SK 광고처럼 소비자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기업광고도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소개된다.

미래엔컬처그룹의 국어교과서에는 SK 기업광고 외에도 금연캠페인과 관련된 공익광고 4편 등 모두 5편의 광고가 실려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행복의 다양한 의미를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중학교 교과서에 내용이 실린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소재를 활용해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광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2007년 행복에 대한 평범한 진리를 '새출발' 편, '나눔' 편, '이유' 편 등 OK! Tomorrow, OK! SK! 캠페인에 담아, 행복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퍼뜨렸으며, 이 캠페인은 한국광고 자율심의 기구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광고'를 두 번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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