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압구정2구역 위해 5대 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5-05-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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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금융 기관들이 함께 한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MOU는 개별은행-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인데 이번에 삼성물산과 주요 시중은행은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사업비 대출∙이주비 대출∙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10조 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사업의 핵심 금융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압구정2구역에 금융조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압구정2구역은 대한민국 주거 품격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압구정2구역 사업비를 최고의 조건으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게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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