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새 정부가 경기회복 집중하도록 현안과제 일관되게 추진”

입력 2025-05-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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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인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인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새 정부가 경기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계부채 관리, 소상공인 지원 등 현안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29일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영향, 기업공개(IPO) 청약 등으로 일시 증가한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내수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산업부진 영향이 큰 저신용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금융권 AI 혁신,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활용에 대비해 인프라, 규율체계, 금융시스템 영향 등을 종합 검토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대선 전 정치테마주 등 불공정거래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미국과 일본의 재정건전성 우려 등에 따른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이 국내 시장금리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금일 오전 미국 연방법원의 관세명령 취소판결이 있었으나 미국 행정부의 법적대응 또는 다른 행정조치를 통한 통상압력도 가능한 만큼 통상 갈등, 환율 불안 등이 언제라도 재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 불확실성은 투자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주면서 향후 발표되는 경기지표 수준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크게 증폭될 수 있는 만큼 한은도 올해 성장전망을 0.8%로 하향해 경기진작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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