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패션 분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근 새롭게 개편한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의 참여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성장 단계와 카테고리에 따라 맞춤형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무신사가 패션 업계 최초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전면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지원 유형을 세분화하고 운영 주기를 늘렸다. 자금의 사용처도 생산 비용에 국한하지 않고 마케팅, 브랜딩 등 브랜드 운영 전반으로 확대했다.
파트너 펀드 브로그램은 올해 2분기 기준 브랜드 대상 합산 지원금만 190억 원을 넘어섰고, 누적 지원금 규모는 총 4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는 △코프위 △포커페이스 △후드후드 등이다.
무신사는 소상공인 브랜드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과 마케팅 등을 돕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파트너 펀드와 연계해 운영한다. 패션 업계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는 중소형 규모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 노하우 공유와 인프라 및 자금 지원을 병행한다. 하반기에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올해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