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스타트⋯"유권자 86.8%, 반드시 투표할 것"

입력 2025-05-29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1대 대통령선거 관심도 및 투표 참여 의향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대통령선거 관심도 및 투표 참여 의향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29일 개시된 가운데, 유권자 10명 중 8명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관심도 및 투표 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92.2%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86.8%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제20대 대선 당시 조사 결과(91.6%)보다 0.6%포인트(p)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94.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 94.1%, 40대 93.9%, 70세 이상 93.5%, 30대 91.0%, 20대 이하 85.1% 순이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제20대 대선(86.0%)보다 0.8%p 높아졌다.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70세 이상 91.2%, 60대 90.1%, 40대 90.0%, 50대 89.3%, 30대 81.5%, 20대 이하 77.0%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7.4%로 조사됐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사전투표가 편리해서'가 33.1%로 가장 많았고, '사전투표일에 미리 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 26.4%, '선거일에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 14.2% 등의 답변이 나왔다.

투표를 할 후보자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83.7%,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6.0%였다.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능력·경력'이 31.8%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 26.9%, '도덕성' 24.9%, '소속 정당' 7.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24일과 25일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프레임은 무선전화 가상번호(90.3%) 및 유선전화 RDD(9.7%)를 활용했다. 응답률은 2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했다. 세부 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30,000
    • -1.62%
    • 이더리움
    • 4,661,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12%
    • 리플
    • 3,082
    • -3.45%
    • 솔라나
    • 203,600
    • -3.96%
    • 에이다
    • 641
    • -3.75%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00
    • -0.96%
    • 체인링크
    • 20,840
    • -2.66%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