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룡산업, HVDC 금구류 개발 완료…한전 72조 투입계획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5-05-27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룡산업이 한국전력의 약 72조 원 규모의 송변전설비 계획 발표에 상승세다. 초고압 직류 송전(HVDC) 금구류를 개발한 기술력으로 관련 사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일 대비 450원(7.09%) 오른 6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첨단전략산업 전력공급과 변화하는 전력수급 상황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제312차 전기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11차 전기본)‘의 전력수요와 발전설비 전망을 바탕으로 2024~2038년 15년 동안 적용되는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호남-수도권 초고압 직류 송전(HVD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계통을 재구성하고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전력수요를 반영한 전력공급 인프라를 확충한다.

호남-수도권 HVDC는 현재의 전압형 HVDC 기술 수준(단위 최대용량 2GW), 변환소 부지확보와 배후계통 보강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4GW급 2개 루트(2036년 준공)를 2GW급 4개 루트(2031, 2036, 2038년 단계별 준공)로 변경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10기가와트(GW) 이상 대규모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산단 내 변전소 신설, 기존 전력망과 연계 등의 설비계획도 포함됐다.

기존에 추진 중인 하남시와 당진시의 전력망 구축 사업도 건설지연, 계통여건 변경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공 시기를 조정했다.

한전은 이번 설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2038년까지 72조8000억 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러-우 전쟁으로 인한 자재비 상승, 지중송전선로 증가 등이 원인으로 10차 계획(56조5000억 원)보다 16조30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제룡산업은 국가 기간전력망 건설을 위한 동해선~수도권 송전선로 핵심 전력망 구축에 사용하는 HVDC 500kV 금구류들을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한 바 있다.

500kV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류형 가교폴리에틸렌(XLPE) HVDC 케이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전압이다.

한전의 초고압 직류 송전(HVDC) 사업 추진으로 관련 부품 사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박종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1.1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1.12]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김동철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6,000
    • -1.86%
    • 이더리움
    • 4,687,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1.74%
    • 리플
    • 3,080
    • -4.2%
    • 솔라나
    • 205,300
    • -3.84%
    • 에이다
    • 645
    • -3.01%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4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00
    • -1.19%
    • 체인링크
    • 21,020
    • -2.78%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