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7개월 만에 3%대로 하락…예대금리차 축소 전환

입력 2025-05-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27일 ‘2025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주담대 금리 3.98%, 전월대비 0.19%p 하락…가계대출 금리 4.36%
대기업대출 금리 0.28%p ‘뚝’, 2011년 4월 이후 최대…“저리 정책자금 등 영향”
예대금리차 1.48%p, 작년 9월 이후 축소 전환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대로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전월보다 0.19%포인트(p) 하락한 3.98%로 집계됐다. 작년 9월 3.74%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3%대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15%p 하락한 4.36%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4.72%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담대 중 고정형금리는 0.19%p 하락한 3.96%를, 변동형금리는 0.13%p 하락한 4.12%를 각각 기록했다. 보증대출은 0.09%p 하락한 4.37%, 보증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0.18%p 떨어진 3.81%로 각각 집계됐다.

김민수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및 코픽스 등의 하락에 따른 영향 등으로 주담대, 일반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모두 내려 0.15%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금리는 0.18%p 하락한 4.14%를 기록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0.28%p 떨어진 4.04%,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0.07%p 하락한 4.24%로 각각 집계됐다. 대기업대출금리 하락폭은 2011년 4월 0.32%p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 팀장은 “설비투자 지원을 위한 저리의 정책자금이 집행됐다”며 “(대기업대출금리 하락 배경에) 정책적 요인도 있고, 설비투자자금은 장기자금이다 보니깐 장기금리 영향을 받는데 4월에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시설자금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33%p 하락한 3.69%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3.92% 이후 약 3년 만에 3%대로 떨어졌다.

예대금리차는 1.48%p로 전월대비 0.04%p 하락했다. 작년 9월(1.22%p) 이후 8개월 만에 축소 전환했다. 이는 대출금리(4.19%)가 0.17%p 하락한 데 비해, 저축성 수신금리(2.71%)는 0.13%p 하락에 그친 데 따른 결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00,000
    • +1.06%
    • 이더리움
    • 3,138,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1.04%
    • 리플
    • 2,017
    • +0.25%
    • 솔라나
    • 127,700
    • +0.63%
    • 에이다
    • 362
    • -0.82%
    • 트론
    • 550
    • +2.04%
    • 스텔라루멘
    • 219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50
    • +0.46%
    • 체인링크
    • 14,100
    • +0.36%
    • 샌드박스
    • 10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