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962.6억 달러, 9개월來 최저…“달러화, 원자재 구입대금 지급으로 감소”

입력 2025-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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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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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외화예금이 9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거주자외화예금은 962억6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6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작년 7월 944억4000만 달러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달러화예금도 역시 작년 7월(780억5000만 달러) 이후 가장 낮은 8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20억8000만 달러 줄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은 기업의 원자재 구입대금 지급 및 외화 차입금 상환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이외에 엔화·유로화·위안화 예금은 전월과 같거나 증가했다. 엔화예금은 전월과 같은 78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로화예금은 전월보다 9억7000만 달러 증가한 50억8000만 달러를, 위안화예금은 3억1000만 달러 증가한 11억7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은은 “유로화예금은 유로화 강세에 따른 경상거래 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며 “위안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수취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824억1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9억8000만 달러 줄었다. 개인예금은 같은 기간 3억 달러 증가한 138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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