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대출 및 투자 자금의 용도가 전환금융 요건에 맞는지 심사해 고탄소 산업에 대한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차 전환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그룹 차원의 전환금융 내재화를 위한 파일럿 기간"이라며 "감독 당국의 연내 전환금융 관리지침 제정 과정 참여 등을 통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