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이 22일 천안시청에서 ‘종이팩 회수ㆍ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22일 천안시청에서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와 재활용 업계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종이팩 회수율 개선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핵심이다.
우유·주스용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국내 재활용률은 2019년 19.9%에서 2023년 13%로 하락했다.
이번 MOU에 따라 남양유업은 회수된 종이팩으로 포장 상자를 제작하고, 천안시는 약 20만 세대에 수거함을 배포할 계획이다. 수거된 종이팩은 제지 전문기업 한솔제지를 통해 고품질 종이 자원으로 다시 생산된다.
관련 뉴스
남양유업은 그간 자원순환 캠페인도 진행했으며, 향후 ESG 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2024년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며, 주요 제품을 통해 시장 선도와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