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확대 16주 연속 올라…세종 0.30% 상승세 ‘여전’

입력 2025-05-22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 상승 폭을 키우면서 16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세종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집값 상승률을 이어가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지방 아파트값은 수도권과 달리 하락 폭이 커지는 등 내림세가 심화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포인트(p) 오른 0.13%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모두 상승했다. 서초구는 이번 주 0.32% 올라 지난주 0.23% 대비 0.09%p 올랐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0.07%p 오른 0.26%, 송파구는 0.08%p 상승한 0.30%로 각각 집계됐다. 용산구는 전주 대비 0.01%p 상승한 0.16%로 나타났다.

서울 내 다른 지역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성동구는 지난주보다 0.03%p 오른 0.21%로 나타났다. 마포구는 전주 대비 0.05%p 내린 0.16%로 집계됐다. 목동이 속한 양천구는 지난주 0.13%에서 이번 주 0.22%로 0.09%p 상승했다.

은평구(0.04%)는 지난주보다 0.02%p 더 올랐고, 노원구(0.0%)과 강북구(0.0%)는 지난주 하락에서 이번 주 보합 전환에 성공했다. 도봉구(0.0%) 역시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보합으로 올랐다. 세종은 이번 주 0.30% 올라 지난주 0.48% 대비 0.18%p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지속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p 오른 0.03%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지난주 보합(0.0%)에서 이번 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반면 인천은 이번 주 보합(0.0%)으로 상승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과 단지에선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1%p 오른 0.04%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으로는 각각 0.01%와 보합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일부 구축과 외곽지역에서 전셋값이 하락했지만, 역세권과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57,000
    • +2.23%
    • 이더리움
    • 4,700,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0.9%
    • 리플
    • 3,135
    • +2.92%
    • 솔라나
    • 204,900
    • +3.69%
    • 에이다
    • 646
    • +3.53%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79%
    • 체인링크
    • 21,000
    • +1.4%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