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세종 아파트값, 0.48% 또 급등…서울 15주 연속 오름세 지속

입력 2025-05-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5월 둘째 주 아파트값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5년 5월 둘째 주 아파트값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세종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상승 폭을 키우면서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야 주요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세종 집값도 급등하는 모양새다. 서울 아파트값 역시 이번 주 상승 폭을 키우면서 1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2일 기준) 세종은 이번 주 0.48% 올라 지난주 0.40% 대비 0.08%포인트(p) 올랐다. 2주 전 0.49% 상승한 뒤, 지난주 상승 폭이 줄면서 주춤했지만 1주 만에 반등하면서 강세를 보인 것이다. 앞서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넷째 주 보합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이전 논의가 확산하면서 폭등 수준의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10%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이번 주 모두 올랐다. 서초구는 이번 주 0.23% 올라 지난주 0.19% 대비 0.04%p 올랐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0.04%p 오른 0.19%, 송파구는 0.10p 상승한 0.22%로 각각 집계됐다. 용산구는 전주 대비 0.01%p 상승한 0.15%로 집계됐다.

서울 내 다른 지역에선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성동구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18%로 나타났다. 마포구는 전주 대비 0.03%p 오른 0.21%로 집계됐다. 목동이 속한 양천구는 지난주 0.15%에서 이번 주 0.13%로 0.02%p 하락했다.

은평구(0.02%)는 지난주와 같았고, 노원구(-0.01%)와 강북구(-0.01%)는 이번 주 하락 전환했다. 도봉구(-0.02%)는 지난주보다 0.01%p 내렸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2%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보합(0.0%)으로 전환했다. 인천은 지난주 대비 0.01%p 추가 하락한 –0.02%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1%p 올라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일부 지역에선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세는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03%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으로는 각각 0.02%와 보합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역과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거 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 중”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13,000
    • +0.19%
    • 이더리움
    • 4,975,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41%
    • 리플
    • 3,053
    • -2.24%
    • 솔라나
    • 204,500
    • -0.2%
    • 에이다
    • 679
    • -2.0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5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20
    • -1.57%
    • 체인링크
    • 21,190
    • -1.12%
    • 샌드박스
    • 2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