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매출ㆍ영업이익 전년 대비 2배↑⋯창사 이래 최고 수익성

입력 2025-05-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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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후 면세점 전문 기업 JTC는 회계연도 2024년(FY24)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JTC는 21일 FY24 확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086억 원, 영업이익 475억 원, 당기순이익 772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105.8%, 117.1%, 277.6%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15.4%, 당기순이익률 25%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JTC 관계자는 “지난해 들어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팬데믹 기간(FY20~FY21)에 인식했던 617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 손상차손 중 236억 원가량이 지난 FY24 4분기에 환입되며 회계상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도 강화됐다. 실적 향상에 따라 과거에 인식됐던 일시적인 세무상 차이가 해소되면서 약 333억 원의 법인세수익이 반영됐고,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률이 25%로 상승했다. 또한,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5% 대폭 증가했으며, EBITDA율은 19.3%에 달해 매출액 대비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나타냈다.

JTC는 핵심 사업인 방일 단체 관광객 대상 매출 확대를 위해 대만과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파트너 여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일본 내 미출점 지역에서 신규 점포 개점을 준비 중이다.

최근 일본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체류 가능 일수를 기존 15일에서 30일로 확대하는 등 비자 요건 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중국발 단체 관광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회사는 해당 수요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사카 도톤보리 소재 대형 쇼핑센터 ‘도톤플라자’와 공항을 오가는 직통 버스를 운영하며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인기 차음료 브랜드 ‘헤이티(HEYTEA)’의 일본 1호점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현지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끌어들이는 앵커 테넌트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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