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루타를 치며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8로 졌다.
22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MLB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정후는 한 경기 세 번 출루에 성공하며 17일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멀티 출루에도 성공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기존 0.776에서 0.786으로 상승했다. 시즌 타율도 0.275에서 0.276(192타수 53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냈다. 그의 올 시즌 14번째 2루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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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다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7회에는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고, 9회에 다시 타석에 나선 그는 이번에도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한번 출루하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에 4-8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