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연간 매출 전망 낮춘 타깃, 5.21% 급락

입력 2025-05-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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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 가격 인상 나이키, 주가 .12%↓
엘리엇 이사회 합류, 필립스66...7.54%↓

▲타겟 주가 추이. 출처 CNBC
▲타겟 주가 추이. 출처 CNBC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타깃, 나이키, 필립스66,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이다.

미국 대형 소매업체 타깃은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21% 급락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38억5000만 달러(약 32조8414억 원)로 시장 예상치인 242억 7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관세 불확실성과 회사의 다양성프로그램(DEI) 중단에 대한 소비자 반발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올해 매출 전망도 낮췄다.

나이키가 제품 가격을 일부 인상하면서 이날 주가는 4.12% 떨어졌다. 나이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를 고려해 6월부터 일부 품목의 가격을 약 2~10달러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는 어린이용 제품이나 조던 제품의 가격은 변경하지 않을 예정이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 초보다 20%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정유사 필립스66 주가는 7.54% 급락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필립스66 이사회에서 두 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성명을 통해 “주주들이 회사에 실질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필립스66의 운영 역량과 주가 성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헬스는 HSBC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하면서 주가가 5.78% 내려앉았다.

사이버 보안 기업 팰로앨토네트웍스는 6.80% 급락했다. 회계연도 3분기 기준 ‘잔여 성과 의무(RPO)’가 135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예상치인 135억4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기업이 고객과 맺은 계약에 따라 앞으로 이행할 서비스나 제공할 제품의 총 가치를 나타내는 PRO가 시장 전망보다 낮게 나오자 향후 수익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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