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본인이 이긴 선거시스템이 부정선거라 해”

입력 2025-05-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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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 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 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데 대해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유세를 앞두고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이 자연인이라며 선을 긋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는 "앞서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강력하게 부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겉보기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허언이고, 실제로는 깊이 연관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하면서도 응원을 하고 나가지 않았나"라며 "결국은 여전히 일심동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국민의힘이 큰절을 하면서 석고대죄, 국민사죄쇼를 할 텐데, 국민들이 그런 데 속을 만큼 정치의식 수준이 낮지가 않다"며 "국민을 진지하게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충고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전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한 데 대해서는 "일부 언론이 '60% 득표' 운운을 하면서 일종의 역결집을 유도하는 것 등 때문에 (그런 메시지를 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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