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20일 캄보디아 캄폿 주에서 진행한 '2025년 KRX 해외 의료봉사활동 기념식'에서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앞줄 가운데 좌측), 안희배 동아대학교 병원장(앞줄 가운데 우측)이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 남부 깜뽓(Kampot) 주에서 진행된다.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약 2000여 명이 대상이며, 소아청소년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총 7개 진료 과목에 대한 종합 진료와 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의료봉사단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동의 발달 이상, 시력 저하, 영양 불균형 등 주요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하면 지역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작은 진료가 어떤 이에게는 오랫동안 참아온 아픔을 덜어주는 뜻깊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국내외에 희망을 전하는 나눔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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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거래소는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빈곤 농가의 소득증대 사업, 아동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