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만나 “트럼프·푸틴 통화 준비상황 공유”

입력 2025-05-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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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미국 대사관저서 회동
2월 백악관에서 만난 뒤 처음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미국 대사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에서 세 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J.D. 밴스(네 번째) 미국 부통령이 대화하고 있다. 로마/AF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미국 대사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에서 세 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J.D. 밴스(네 번째) 미국 부통령이 대화하고 있다. 로마/AF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밴트 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로마 주재 미국 대사관저에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이 나온 것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이다. 회동에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함께 자리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월 말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언쟁으로 끝난 이후 처음이다.

회동은 19일 오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통화를 앞둔 가운데 이뤄졌다. 16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여곡절 끝에 고위 관계자 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밴스 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동에서 전선의 상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에 있을 월요일 대화 준비 상황, 성과가 없을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고 한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가 AFP통신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러‧우 전쟁의 조건 없는 휴전 등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공정한 거래’에 대한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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