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군산시 구 시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두고 논란인 국민의힘을 향해 "이제 대국민 석고대죄도 시작할 때가 됐다"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부정 D-9'이라는 글에서 올 2월 16일에 했던 자신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2월 국민의힘을 향해 "장담컨대 여당은 100일 안에 윤 대통령을 부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곧 얼음 바가지 뒤집어쓰고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할 듯"이라고 적었다. "'국민들은 1년 지나면 다 잊어' 신념을 가진 분들의 행태"라고도 덧붙였다.
관련 뉴스
이어 그는 "국민은 위대한 지성체"라며 "그러다 큰코다칠 것이다.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