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 캡처 )
가수 에일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에일리와 최시훈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 4월 20일 열린 에일리와 최시훈의 결혼식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식장에 도착한 최시훈은 “결혼하는 기분이 실감 난다”라며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턱시도를 입은 최시훈이 입장했고 뒤이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에일리가 등장하며 결혼식 당시의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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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서약을 마친 뒤 최시훈은 깜짝 준비한 편지를 꺼내며 “결혼식을 준비하며 아내가 여러 가지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소심해서 하나도 못했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여기서 다시 약속하고 싶다. 저의 와이프, 멋진 인생을 살았고 앞으로도 빛날 과분한 여자”라며 “아내를 존중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잃지 않고 평생 행복하게 해줄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하겠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서 “이예진, 제가 목숨 걸고 지키겠다”라고 하객들 앞에서 약속하며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