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이스탄불 협상 90분 만에 성과 없이 종료

입력 2025-05-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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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악수하고 있다. 앙카라/UPI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악수하고 있다. 앙카라/UPI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직접 협상을 시작했으나 성과 없이 90분 만에 종료됐다.

이번 협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이후 3년여 만에 양국 간 고위급이 참석해 처음 성사됐다. 애초 전날 협상이 예정됐지만 양국이 회담 시간과 대표단의 자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하루 지연됐다.

외신 등을 종합하면 러시아 측에선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우크라이나 측에선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협상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중재하는 3자 회담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선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의 일부 영토를 요구했으며, 우크라이나 측이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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