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부산·울산·광주 오늘(16일) 비…프로야구 우천취소 될까

입력 2025-05-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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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 문수야구장 첫 경기 우천취소 가능성…주말 또 더블헤더 경기 예상

(연합뉴스)
(연합뉴스)

16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프로야구 KBO리그의 정규 시즌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 지역에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예상된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에는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돼, 일부 지역은 17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많은 곳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많은 곳 남부 중산간·산지 150㎜ 이상) 30∼80㎜, 경남 내륙(남서내륙 제외)20∼50㎜, 제주도 북부 10∼40㎜, 충청권, 대구·경북 5∼30㎜, 수도권, 강원 남부 내륙 5㎜ 미만이다.

비 예보가 있는 지역 다수가 야구장이 위치한 곳이어서,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프로야구 정규 시즌 경기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 울산 문수야구장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부산 사직야구장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잠실 야구장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KBO는 경기 예정 시각 3시간 전까지 기상 상황을 종합 판단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예보상 시간당 10㎜ 이상 강수가 예상되거나, 경기 시작 1시간 전 기준 5㎜ 이상의 강수 가능성이 있으면 경기 전 취소를 검토하게 된다.

이미 경기가 시작된 경우에는 해당 경기장의 심판진이 현장 상황을 판단해 중단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선수 안전, 경기력 유지, 관중 보호 등이 주요 고려 요소다.

5회 말 이전 중단 시 경기는 노게임 처리되며, 입장권은 환불된다. 6회 초 이후 중단되면 콜드게임으로 인정돼 해당 시점까지의 경기 결과가 유효하다.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을 재조정해 편성된다.

KBO는 지난달부터 금·토요일 경기 취소 시 더블헤더(뜻: 야구 경기에서 모든 경기가 우천 등으로 순연되었을 경우, 그 다음 날 하루에 두 경기를 몰아서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토요일에, 토요일 경기가 취소되면 일요일에 더블헤더가 열린다.

한편, 경기 최종 진행 여부는 KBO 공식 홈페이지와 각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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