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분기 순익 3153억…"보험손익 성장 지속"

입력 2025-05-15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 손익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15일,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긍정적인 문구가 담긴 보라색 현수막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보험 손익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15일,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긍정적인 문구가 담긴 보라색 현수막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의 1분기 순이익이 3000억 원대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보험 손익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투자 손익이 줄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15일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153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수치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854억 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으로, 지난해보다 10.8% 줄었다.

보장성 상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따라 보험 손익은 163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 이는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로 인한 결과로, 교보생명이 지속해서 강화해온 가족 및 건강보장 상품 덕분이다.

다만 투자 손익은 2423억 원으로 1년 새 18.7% 감소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상품의 평가이익 및 처분이익 감소 때문이다. 이자 및 배당 등 경상이익은 증가해 수익 기반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1분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573억 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보장성 보험 판매 호조 덕분에 누적 CSM은 6조1979억 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산보유수익률 제고를 위해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경쟁력 있는 채권 및 대출자산 확보 등 적극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권 투자를 확대하고,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 리스크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빠른 사업·대형 평형 극대화 '철의 약속'
  • '소집 해제' 슈가, 직접 인사 전했다…"음주운전, 멤버들에게도 미안" [전문]
  • 트럼프 “대이란 공격 결정 2주가 최대...이란에 정신 차릴 시간 주고 있다”
  • [시승기] ‘조용하고 강한 SUV’…신형 넥쏘, 주행감에 놀라고 효율에 두 번 놀라
  • "새 아파트 살래요"...5년 이하 신축에 쏠리는 수요자들
  • 장마와 함께 돌아온 원조 '좀비물'⋯근원적 공포 표현한 '28년 후' [시네마천국]
  • "고창서 장어·복분자 맛보세요"…'라벤더·해바라기' 꽃놀이도 [주말N축제]
  • 시즌 중간 결산 대회…‘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보는? [딥인더게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19,000
    • -0.19%
    • 이더리움
    • 3,373,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3.03%
    • 리플
    • 2,954
    • -0.3%
    • 솔라나
    • 195,300
    • -2.25%
    • 에이다
    • 815
    • +0.12%
    • 트론
    • 380
    • +0.53%
    • 스텔라루멘
    • 339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840
    • -1.68%
    • 체인링크
    • 17,620
    • -1.23%
    • 샌드박스
    • 34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