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다음달 3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우 국회의장은 정부가 19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선기간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공직자들 중립성 유지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위협 등과 관련해 각 후보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가 적극 지원해주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름으로써 대선이 국민적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등과 관련해서는 "경찰이 현재까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보고 받고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런 상황이 일어나선 안되기 때문에 다시 한번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