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스캐너는 브라이언 바티스타(Bryan Batista)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이언 바티스타는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으며, 2025년 6월 1일부로 존 망겔라스(John Mangelaars)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한다.
스카이스캐너는 매달 1억6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180개국 37개 언어로 1200개 이상의 항공, 호텔, 렌터카 파트너와 연결하고 있다.
브라이언 바티스타 신임 CEO는 2024년 1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스카이스캐너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테슬라에서 리더십 직책을 맡은 바 있으며, 부킹닷컴에서 렌탈카닷컴의 CEO 및 트립스(Trips) 부문 수석 부사장(SVP)을 역임했다. 스카이스캐너 합류 이후 그는 매일 1000억 건의 가격을 검색해 여행자들이 쉽고 자신 있게 여행을 계획 및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스카이스캐너의 장기적인 전략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바티스타 신임 CEO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가장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카이스캐너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품과 더 스마트한 도구들을 도입해 여행 계획 과정 자체가 번거로운 과정이 아닌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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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카이스캐너는 항공편, 렌터카, 호텔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여행 상품 전반에 걸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향후 이용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를 포함해 고성장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