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산·부천 등 주요 분양 예정 단지 관심 집중

청약 시장에서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자금력과 시공 능력을 기반으로 한 신뢰도에 더해 특화 설계와 사후 관리 등 상품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브랜드 선호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7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59곳)는 일반분양 2만4135가구에 18만4654명이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 7.65대 1을 나타냈다. 반면 비브랜드 단지는 2만8263가구 공급에 5만593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97대 1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수요자들의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화되면서 검증된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아파트는 차별화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데다 입주 이후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 속 분양을 앞둔 브랜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디앤씨와 제이씨산업개발이 시행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시행수탁을 맡은 ‘거제 푸르지오 마린피스’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전용 84~107㎡, 총 4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더샵 대연트리센트’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 59~84㎡, 총 803가구 규모로 이 중 15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 84~192㎡, 총 18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