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티앤엘에 대해 해외 수주잔고와 수출 실적이 다시 증가하기까지 주가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허성규 연구원은 "해외 수주잔고 감소에 따라 2분기 하이드로콜로이드 매출액 추정치 351억 원으로 축소했다"며 "2분기 인센티브 지급에 따라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소폭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0.2배는 상장 이후 평균 PER 14배 대비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티앤엘 1분기 매출액 513억 원(전년 대비 106.8%), 영업이익 202억 원(179.9%, 영업이익률 39.4%)을 기록했다. 해외 수주잔고, 재고자산, 안성시 수출통계 모두 최고치 혹은 전고점 달성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 매출 421억 원(155.8%)까지 증가한 배경이다. 반면 1분기 해외 수주잔고는 전분기 434억 원에서 306억 원, 재고자산은 동기간 197억 원에서 186억 원으로 감소했다. 미국 수요 지속에 대한 의문으로 우수한 실적에도 시외 주가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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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연구원은 "북미 신규 채널뿐만 아니라 기존 소매점 내에서도 채널 편중도를 낮추기 위한 선반 점유율 여분 존재한다"며 "올해 누적 진출 국가는 총 50개국으로 10개국 확대되며 1분기 유럽 수출 금액은 미국의 25%까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