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순익 2032억⋯전년 대비 57.4%↓

입력 2025-05-14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로 감소 폭 커"

(사진제공=현대해상)
(사진제공=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34% 감소한 20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 약 2700억 원을 제외하면 실제 감소 폭은 약 24% 수준이다.

현대해상의 1분기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1078억 원으로 직전분기(8조2477억 원) 대비 10.4% 증가했다. 신계약 증가와 수익성 높은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CSM 배수가 상승한 영향이다.

지급여력(K-ICSㆍ킥스) 비율은 159.4%로 직전 분기보다 2.4%포인트(p) 개선됐다. 현대해상은 자산 듀레이션 확대와 자본성 증권 발행 검토 등을 통해 킥스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험 부문별로는 손익 희비가 엇갈렸다. 장기보험 손익은 1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2% 급감했다. 지난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감소 폭은 32%으로 줄어든다. 현대해상은 “독감 재유행 등 유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손해액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57억 원으로 63.0% 줄었다. 보험료 인하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진료·정비수가 인상 등 원가 요인이 반영되면서 손해율이 악화된 탓이다.

일반보험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손익은 4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고액 사고 발생이 없어 전반적인 수익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손익은 10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금리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률 조정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 신계약 CSM 배수 성장 및 수익성 높은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개선 중”이라며 “자본건전성 지표도 당국의 관리 방향에 맞춰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석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4] 특수관계인과의수익증권거래
[2025.11.14]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9,000
    • -1.31%
    • 이더리움
    • 4,66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41%
    • 리플
    • 3,088
    • -3.2%
    • 솔라나
    • 203,900
    • -3.82%
    • 에이다
    • 643
    • -3.45%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3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0%
    • 체인링크
    • 20,880
    • -2.52%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