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안전부서 간 협업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시설운영본부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조직 개편으로 생산본부와 공급본부가 통합된 이후 신설된 시설운영본부 차원에서 처음 열린 안전 소통 행사다.
이번 교류회는 본사 및 사업소 안전부서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전·재난관리 기본계획 공유 △현장 업무 개선 과제 토론 △사고 사례 분석 및 재발 방지 논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제 토론 시간에는 △위험작업 현장 업무 슬림화 △도급 안전보건관리 개선 △사고 관리 절차 재정립 △현장 작동성 평가 고도화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교류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 시스템을 개선해 현장에 적용하고, 정보 교류회를 정례화해 본사와 사업소 간 안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안전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절대적 가치”라며 “철저한 실천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