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국에 셰셰, 대만에도 셰셰했다…틀린 말인가"

입력 2025-05-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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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 지역 유세에서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했다"며 자신의 과거 발언을 다시 확인했다. 중국 관련 논란을 재차 거론하면서 실용 외교 노선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13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너무나 많은 것들이 무너지지 않았나. 외교도 마찬가지"라며 "나는 중국에도 셰셰('감사하다'는 뜻의 중국말)하고 대만에도 셰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대사에게는 '감사하무니다'라고 했다. 잘못했나"라고 반문하며 국익을 고려한 외교적 관점에서 자신의 과거 발언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는 그가 민주당 대표였던 지난해 3월 충남 당진의 전통 시장을 찾았을 당시 "왜 중국을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있나"라고 했던 발언을 재차 언급한 것이다.

이 후보는 "국민들 좀 더 잘 먹고 잘 살게 하자고,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이 외교 아닌가”라며 “한미동맹 중요하다. 한미일 협력 해야한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랑 원수를 살 일 없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나 국익 중심으로 한·미·일 협력, 한·미동맹 하고, 중국·러시아 관계도 잘 유지하고 물건도 팔고 협력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실용적 외교 노선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라고 하는 것이 오로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 것,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 그것 말고 대체 뭐가 있단 말인가”라며 “권력을 맡긴 이유도 바로 그것 때문 아닌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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