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휴전에도 신중한 코스피, 2600선 보합⋯한진칼 장중 '상한가'

입력 2025-05-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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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휴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20%) 내린 2602.0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57포인트(0.21%) 내린 2601.76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6억 원, 32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904억 원 순매수 중이다.

미중 관세전쟁 휴전 소식에 기대를 모았던 반도체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04%)는 내림세고 SK하이닉스(1.92%)는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11%), 기아(0.65%)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64%), 현대차(-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등은 내림세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전날 보다 27.3% 오른 1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도 29.98% 급등한 2만970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진칼은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진칼은 이날 오전 전장보다 29.93% 급등한 11만5900원을 기록,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진칼의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특수관계인 포함)이 17.44%에서 18.46%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호반건설의 한진칼 보유지분이 조원태 회장의 지분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한진칼 지분 30.71%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10.58%는 산업은행 보유 지분으로 이를 제외하면 조 회장 측과 지분 차이는 1.5%p로 좁혀졌다.

업종별로 보면 항공사(9.88%), 해운사(5.38%). 생물공학(3.36%) 등이 강세다. 비철금속(-3.77%), 전기유틸리티(-3.66%), 전기제품(-2.2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78%) 오른 731.05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1p(0.79%) 오른 731.11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이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5억 원, 1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0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4.17%), HLB(0.35%), 레인보우로보틱스(2.19%)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0.63%)는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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