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에 2600선 마감했다. 코스피가 2600대에 오른 것은 올해 3월 27일 이후 46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06포인트(1.17%) 오른 2607.3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369억 원)과 기관(3978억 원)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483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64%), 증권(4.24%), 운송·창고(3.79%), 건설(3.71%) 등이 상승했다. 제약(-3.69%), 음식료·담배(-1.92%), 운송장비·부품(-1.7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5.11%), SK하이닉스(2.58%), 현대차(3.11%), 기아(3.47%)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4.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6.61%), 셀트리온(-3.92%)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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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8포인트(0.40%) 오른 725.4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3억 원, 74억 원어치 샀고 개인은 834억 원어치 팔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64%), 운송·창고(3.08%), 전기·전자(2.46%)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기기(-1.83%), 오락·문화(-1.81%), 일반서비스(-1.5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89%), 펩트론(2.71%)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2.90%), 휴젤(-4.06%), 클래시스(-9.07%)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