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첫 흑자’ 컬리, 영업익 17억6100만원

입력 2025-05-13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래액 15% 성장…매출 8% 늘어난 5807억원

▲컬리 2025년 1분기 실적 (사진제공=컬리)
▲컬리 2025년 1분기 실적 (사진제공=컬리)

컬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80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6100만 원을 기록했다. 컬리가 연결기준 흑자를 낸 건 창립 10년 만이다.

올 1분기 전체 거래액(GMV)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15% 늘어난 84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올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 2.6%)을 6배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다.

컬리는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관련해 식품과 뷰티 등 중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식품 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다. 뷰티컬리 역시 명품과 럭셔리, 인디 브랜드 등의 판매 호조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판매자배송 상품(3P)과 풀필먼트 서비스(FBK), 물류대행 등도 전체 거래액 증대에 기여했다. 3P의 경우 올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FBK는 생활·주방 카테고리 내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입점사를 늘리며 사업 규모를 키웠다. 컬리는 향후 3P와 FBK의 카테고리를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컬리는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도 흑자를 이뤄냈다. 올 1분기 EBITDA는 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개선됐다. 같은 기간 현금성자산은 2200억 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지속했다.

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한 올 1분기에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성장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301,000
    • +0.46%
    • 이더리움
    • 3,411,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31%
    • 리플
    • 2,118
    • +0.38%
    • 솔라나
    • 126,400
    • -0.08%
    • 에이다
    • 368
    • +0%
    • 트론
    • 487
    • +0%
    • 스텔라루멘
    • 264
    • +5.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0.38%
    • 체인링크
    • 13,880
    • +1.09%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