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자회사, HA필러 3종 태국 품목허가 획득…동남아 시장 공략

입력 2025-05-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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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기업 알에프텍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유스필(YOUTHFILL)’ 3종에 대해 태국 식약처(MHR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2월 ‘유스필 쉐입(Shape)’ 허가를 시작으로, 최근 ‘유스필 딥(Deep)’과 ‘유스필 파인(Fine)’ 제품까지 태국 식약처의 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미용 시술 부위별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국은 동남아 최대 에스테틱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억3910만 달러(한화 약 1947억 원)이다. 2030년까지 약 2억7710만 달러(약 3880억 원)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HA 필러는 해당 시장 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도 가장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에프바이오는 태국 시장 진입을 교두보 삼아 향후 인접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현지에서는 주요 KOL(Key Opinion Leader)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인지도 제고에 나서는 한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알에프텍바이오 관계자는 “태국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유스필 글로벌 세미나’ 개최를 통해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높여갈 예정”이라며 “HA 필러 외에도 PN/PDRN 제품군의 현지 허가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종합 에스테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에프바이오의 ‘유스필’은 독자적 가교 기술인 ‘HoPE(Homogeneous Process and Equilibration)’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한 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는 필러 외에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 사업 확장을 위한 원주 신공장 건립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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