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볼파라 효과’에 1분기 매출 192억 원으로 역대 최대⋯전년 比 273%↑

입력 2025-05-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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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2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1억4000만 원) 대비 273.6% 증가한 수치다.

해외 매출은 179억3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42억 원) 대비 327.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도 12억6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9억4000만 원) 대비 34.6% 늘었다.

루닛과 자회사 볼파라 헬스(볼파라) 모두 암 진단 영역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과 솔루션 공급 계약과 싱가포르 내 직접 판매 증가의 영향이다.

암 치료 영역의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매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구용역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

볼파라와 사업 통합도 성과로 나타났다. 볼파라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매출 비중이 98%에 달한다. 특히 볼파라의 북미 시장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루닛의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판매가 시작됐다. 이는 볼파라의 유통 채널을 통해 루닛 제품이 북미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향후 미국 매출 증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올해 1분기 실적은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이 실제 매출로 구현된 성과로, 루닛 인사이트와 루닛 스코프 모두 고성장세를 재확인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암 진단과 치료 두 영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북미 시장 매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의료AI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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