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인플루언서, 50대는 TV 속 제품 믿는다

입력 2025-05-12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고 신뢰도 ‘세대차’⋯10·20대는 인플루언서, 40·50대는 검색·PPL

▲디지털 장치를 사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의 사람들이 묘사된 이 이미지는 광고 신뢰도가 세대별로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자료로, 10~30대는 인플루언서 기반의 콘텐츠를 신뢰하고 40~50대는 포털 키워드 광고와 PPL을 선호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오픈AI 달리)
▲디지털 장치를 사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의 사람들이 묘사된 이 이미지는 광고 신뢰도가 세대별로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자료로, 10~30대는 인플루언서 기반의 콘텐츠를 신뢰하고 40~50대는 포털 키워드 광고와 PPL을 선호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오픈AI 달리)
세대별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신뢰하는 광고 유형에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10~30대는 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 등 쇼트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장년층은 여전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포털 중심 콘텐츠를 소비하며 신뢰하는 광고의 형태 또한 확연히 갈렸다.

CJ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5 타겟 리포트’에 따르면 10~30대는 인플루언서의 추천 또는 리뷰 광고를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 유형으로 꼽은 반면 40대는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키워드 광고, 50대는 영상 콘텐츠 내 간접광고(PPL)를 각각 1순위로 응답했다.

10~30세대가 ‘누가 말했느냐’를 중심에 두고 인플루언서 기반의 설득에 반응한다면 40~50대는 ‘어디에 어떻게 노출됐는가’를 기준으로 광고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광고 선호도가 아니라 각 세대가 살아온 디지털 환경과 콘텐츠 소비 습관이 ‘광고를 받아들이는 방식’까지 바꿔놓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0대의 하루 평균 숏폼 콘텐츠 소비 시간은 75분으로 전 세대 평균인 44분보다 30분 이상 많다. 유튜브 쇼츠(84%)와 인스타그램 릴스(78%)를 비슷한 수준으로 병행 소비하는 이들은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 흐름에 최적화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이들에게 브랜드 광고보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친숙한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사용 후기’나 ‘일상 속 추천’이 더 진실되고 설득력 있게 느껴진다. 이는 광고 메시지가 브랜드 중심에서 ‘개인 기반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0대 여성 50%가 제품을 구매할 때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35%가 SNS 피드 광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OTT·포털 중심의 콘텐츠 이용에 익숙한 40~50대는 각각 키워드 광고와 PPL에 가장 큰 광고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필요한 정보가 생기면 포털에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 탐색하는 데 익숙한 세대다. 이들에게 검색 결과 상단에 뜨는 광고는 ‘신뢰도 높은 정보’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50대는 여전히 TV 드라마, 예능, OTT 콘텐츠 등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많이 소비한다. 이들에게 브랜드가 콘텐츠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PPL은 광고라기보다는 ‘생활 정보’처럼 인식되기 때문에 PPL 노출에 대한 큰 거부감 없이 반응하는 경향을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젠슨 황, 검은 가죽재킷 벗고 디올 입었다…공항패션 화제
  • 야구 아시안게임 차출, 우리 팀은 괜찮을까? [해시태그]
  • 코스피 5% 하락한 8160선 마감⋯‘삼전닉스’ 쇼크ㆍ환율 1550원 육박
  • "차라리 분상제 노린다"⋯공사비 급등에 청약 수요 70% 쏠림
  • 이 대통령, 9~18일 유럽 순방…2년 연속 'G7 정상회의' 참석 [종합]
  • 시진핑, 7년 만에 北 국빈 방문⋯북·중 밀착 재시동 [종합]
  • ‘투표용지 부족’ 잠실7동 투표함 반출…35시간 만에 개표 재개
  • "현충일 사이렌·비행기 소리에 놀라지 마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00,000
    • -0.74%
    • 이더리움
    • 2,367,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336,800
    • -0.09%
    • 리플
    • 1,648
    • -1.9%
    • 솔라나
    • 94,350
    • -3.18%
    • 에이다
    • 234
    • -3.31%
    • 트론
    • 487
    • -0.2%
    • 스텔라루멘
    • 295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30
    • -4.27%
    • 체인링크
    • 11,060
    • -1.25%
    • 샌드박스
    • 76.89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