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70조원 돌파

입력 2025-05-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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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상품 공급이 자산 규모 성장 견인… 글로벌 상품 비중도 16%로 증가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70조 원을 넘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67조7000억 원이던 잔고는 올해 3월 말 72조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매달 평균 1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리테일 채널을 통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유입 자금의 23%는 펀드에 투자됐다. 고객 수익을 우선시하는 손익차등형 펀드,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해 출시한 월지급식 펀드 등 차별화된 상품 공급이 주효했다. 이어 채권(15%),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채권(ELB)(10%), 발행어음(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산 규모는 11조5000억 원으로 전체 금융상품 잔고의 16% 비중을 차지하며 2023년(5조4000억 원, 10%)과 2024년(10조1000억 원, 15%) 대비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골드만삭스와 협업해 출시한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 펀드’를 통해 3일 만에 1500억 원 자금을 끌어모으는 등 글로벌 상품 기반 자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2000억 원, 2023년 53조4000억 원, 2024년 67조7000억 원, 2025년 1분기 72조3000억 원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해 왔다. 회사 측은 자산 확대가 △글로벌 금융상품 소싱 역량 강화 △고객 수익률 개선 △이익의 재투자 △자산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개인 자산 규모는 향후 4~5년 내 2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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