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국내외 채권시장 모두 혼조세 마감…미중 관세 협상 진전 기대

입력 2025-04-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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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커브 스티프닝에 연동되며, 장 초반부터 장기물 중심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수급 부담도 가세했다. 전일 오전 중 야당이 추경 심사 방향 발표하며 일부 증액 추진 의사를 언급했는데, 기획재정부는 내달 국발계 경쟁입찰 규모를 이달(17조 원) 대비 늘릴 것을 시사했다.

국내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 폭은 제한됐다. 개장 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할 세계 경제 성장률은 기존 대비 상당폭 하향될 것이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미국 채권시장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가 확대되면서 위험선호심리 부각돼 단기 금리가 반등했다. 미국채 2년물 입찰 결과가 부진했던 점도 영향이 컸다.

반면 전일 급등한 10년 금리는 하락했다. 스티프닝이 급하게 진행된 만큼, 저가 매수 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관세발 인플레이션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연준이 보장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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