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국내 인기 '뚝'⋯신규 다운로드 재개에도 시들

입력 2025-05-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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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딥시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초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었던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의 기세가 크게 꺾인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개인정보 문제로 신규 설치가 중단됐다가 다운로드가 재개됐음에도 인기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는 신규 다운로드가 재개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최근 기준 AI 부문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에서 점유율 0.56%(WAU 3만8882명)로 6위에 머물렀다.

1위는 83.92%의 점유율을 기록한 챗GPT(585만396명)였으며 그 뒤는 △SK텔레콤의 에이닷(점유율 9.46%·65만9676명) △퍼플렉시티(5.10%·35만5797명) △뤼튼(4.81%·33만5152명)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0.86%·6만174명) 순이었다.

신규 설치 이용자는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신규 설치수 역시 챗GPT가 39만635건으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딥시크의 신규 설치는 4600건으로 12위에 그쳤다.

2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 등을 이유로 신규 다운로드를 금지했다가 자구 노력 끝에 지난달 28일부터 내려받기를 재개했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은 모양새다.

딥시크 신규 설치는 재개 첫날인 지난달 28일 622건, 29일 763건, 30일 865건에 그치고 있으며 6일은 631건을 기록했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 역시 6일 9322명, 5일 8824명, 4일 8678명 등 이달 들어 1만 명을 하회하는 저조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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