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미국·영국 무역합의에 상승…나스닥 1.07%↑

입력 2025-05-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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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관세 일부 인하 또는 폐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일(현지시간) 한 트레이더가 증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일(현지시간) 한 트레이더가 증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과 영국이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48포인트(0.62%) 상승한 4만1368.4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66포인트(0.58%) 오른 5663.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9.98포인트(1.07%) 상승한 1만7928.14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1% 상승했고 애플은 0.63% 올랐다. 엔비디아는 0.26%, 테슬라는 3.11%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관세를 낮추거나 폐지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 관세를 연간 10만대에 한해 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25%를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10% 상호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영국은 에탄올과 농산물, 소고기, 기계류 등의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최종 세부 사항이 작성되고 있고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든 게 매우 확실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선포한 후 첫 번째 무역 협정이 체결되자 투자자들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주말에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샘 스토발 CFRA 최고투자전략가는 “상호 협정이 만료되는 7월 9일 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협상이 시작하면 단기적으로는 다른 무역 상대국과 협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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