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허윤홍 대표의 인천 송도 아파트 현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사흘간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허 대표의 송도 현장 안전 점검은 전날 이뤄졌으며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본사 전체 임원이 각자 맡은 현장에서 추락재해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각 건설사는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GS건설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추락재해 관련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현장 안전점검 △안전 조회 시 추락재해 관련 위험성 평가 교육, 추가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허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임원들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국내 전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안전점검의 날은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고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의사결정과 상시 유관부서 협업체계를 갖춘 본사 임직원이 현장의 솔직하고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지원하면서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GS건설은 현장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전환(DX)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을 위한 AI 기반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 현장 안전과 장비·기술 관련 방대한 자료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GS건설 안전보건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활용 중이다. AI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공사 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도 만들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 임직원과 근로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 중심의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의 안전·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