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 1분기 영업익 128억…전년比 22%↑

입력 2025-05-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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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ENP의 로고가 돋보이는 이미지에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 배경으로 설명된 글로벌 수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ENP의 로고가 돋보이는 이미지에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 배경으로 설명된 글로벌 수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9억 원, 영업이익은 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이다.

코오롱ENP는 이번 실적 호조가 수출 비중이 높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 부문에서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 고객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컴파운드 사업 부문에서도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의 견조한 전방 수요가 유지되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올해에도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환경 제품군을 기반으로 고부가시장 내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ENP는 올해 글로벌 ESG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3~4월에는 ‘차이나플라스 2025’ 및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고부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객 유치 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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