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에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한 후보와 회동이 끝난 지 2시간이 지난 뒤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단일화 논의를 했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김 후보는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 후보와 다시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 후보가) ‘만날 필요가 더 있겠느냐, 본인은 당에 다 일임했고, 긴급 기자회견문 내용이 전부’라고 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