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가 약 3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기다림으로 위너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당사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며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콘서트의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3년 3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잦은 병가 사용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경찰은 송민호에 대한 3차 조사까지 마쳤으며,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고 3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