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대한 탄핵 시도에 “내각을 마비시키는 것이 자신들의 선거에 유리하다는 생각으로 줄탄핵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민주당이 어디까지 폭주할지 모른다”라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그는 “홧김에 부총리와 검찰총장을 탄핵하며 정부를 마비시키려 한다면 개혁신당은 단호히 반대표를 던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전쟁에 대응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앞으로 한두 달 대한민국 정부의 기능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법원 판결에 불만을 가지고 분풀이를 위해 나라를 반으로 가르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치세력일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