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ㆍ 영동ㆍ당진ㆍ함평군,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 추가 지정

입력 2025-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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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내외 임대주택단지 조성, 지구당 3년간 최대 100억 지원

▲2019년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경상북도 상주시 청년 농촌보금자리 전경.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경상북도 상주시 청년 농촌보금자리 전경.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강원 화천, 충북 영동, 충남 당진, 전남 함평이 귀농ㆍ귀촌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2차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강원 화천군, 충북 영동군, 충남 당진시, 전남 함평군 등 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에는 충북 제천, 전북 장수, 전남 무안‧신안, 경북 포항‧고령 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귀농ㆍ귀촌 청년들의 주거ㆍ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ㆍ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한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4개 지구(괴산ㆍ서천ㆍ고흥ㆍ상주)의 경우 청년 입주민‧지역사회 주민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은 귀농할 때 가장 고민이었던 주거문제가 보금자리 입주로 해결돼 귀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폐교 위기를 걱정하던 보금자리 단지 인근 주민들은 보금자리 입주세대 아동들의 취학으로 초등학교가 유지되는 등 마을에 활력이 생겼다.

올해는 이러한 귀농‧귀촌 청년층과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전년 대비 2개소 확대한 10개소를 선정했다.

영농 일자리와의 연계성, 교육ㆍ문화ㆍ복지시설 등과의 접근성, 임대주택ㆍ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지구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지구당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는 각 시·군별 특색과 지역 청년들 의견을 반영해 계획됐으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육아나눔, 공동체 활동 등이 가능한 공유공간 조성과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정착 이후의 보육, 문화·여가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업지구는 읍·면 소재지 인근에 있어 초등학교, 문화·복지센터 등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정주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소멸 위기에 청년층의 농촌 유입과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 사업이 귀농‧귀촌 청년층에게 양호한 주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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