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서 AI 협력과 미국 시장 확대 논의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오전 11시부터 약 한 시간 대화를 진행했다.
이 창업자는 '소버린(주권) AI' 확보를 강조하는 네이버의 AI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만남에서도 AI에서 한국과 미국의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AI,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 IT 기업과 미국 정치권 간 만남을 통해 한미 연대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의 미국 사업에 대한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네이버는 2023년 인수한 북미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는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중이며 네이버웹툰의 경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