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국내 최초 AI대학 신설...“시대 선도할 인재 양성”

입력 2025-04-30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숭실대)
(숭실대)

숭실대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AI대학을 내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AI대학에는 소트프웨어, 정보보호, 인공지능, AI시스템 등 4개의 전공이 개설되며 전임교수 24명이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각 전공은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숭실대는 AI대학 설립을 위해 최첨단 컴퓨팅 인프라와 연구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 건물에 고성능 GPU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AI 연구 전용 실험실 등 세계적 수준의 학습·연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다음달부터 교육과정 설계, 교육환경 구축, 교수 충원 등을 통해 2026년부터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에 입학한 자유전공학부(유형1) 439명도 2학년 진급 시 AI대학 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구하겠다"며 "AI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임스 본드가 사랑한 '본드카'…영국의 자존심, 애스턴 마틴 [셀럽의카]
  • ‘아첨 논란’ 챗GPT, 이제 “그건 별로야”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해시태그]
  •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쾌거…9개월 협상 끝 최종 계약 체결
  • ‘강남3구·한강벨트’ 집값 더 뛴다⋯양극화도 지속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①]
  • 삼성 '갤럭시 Z폴드-플립7', 하드웨어·OS 대변신
  • 광주 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변경된 노선표·시간표는?
  •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엎치락 뒤치락…아반떼·펠리세이드 선전
  • 고액 퇴직금에 짐 싸는 은행원들⋯한해 2800명 떠났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902,000
    • -1.95%
    • 이더리움
    • 3,573,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555,000
    • -1.94%
    • 리플
    • 2,997
    • -3.04%
    • 솔라나
    • 207,400
    • -4.11%
    • 에이다
    • 914
    • -2.56%
    • 트론
    • 380
    • +0%
    • 스텔라루멘
    • 364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410
    • -2.91%
    • 체인링크
    • 18,800
    • -2.94%
    • 샌드박스
    • 373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