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내벤처 '딥아이', 국내 최초 AI 비파괴검사 공식 인증

입력 2025-04-29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OPH-A' 자격 획득…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사내벤처인 딥아이가 인공지능(AI) 기반 비파괴검사 기술로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 검사 자격인 'BOPH-A'를 획득했다.

한수원은 딥아이가 자사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자격검증 체계인 BOPH-A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BOPH-A는 원전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의 건전성 평가 정확도를 검증하는 체계로, 딥아이는 AI 기술을 통해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검사 시간도 최대 70%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BOPH-A 자격 획득에 앞서 딥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증기발생기 비파괴검사 기술로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AAPDD(Automated Analysis Performance Demonstration Database) 인증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딥아이는 원전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와 보조계통 열교환기에 대해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김기수 딥아이 대표는 "한수원의 40년간 축적된 방대한 비파괴검사 데이터와 딥아이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검사 기술이 BOPH-A와 AAPDD 두 가지 핵심 인증을 모두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는 우리 기술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원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임을 입증한 성과로, 원전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파괴검사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 일관성을 높여 원전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딥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원전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딥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소기업 제도에 따라 등록된 2000번째 연구소기업으로, 울산 울주강소특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수원이 출자해 설립한 딥아이는 한수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95,000
    • +1.79%
    • 이더리움
    • 4,683,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901,500
    • -1.15%
    • 리플
    • 3,084
    • +0.98%
    • 솔라나
    • 210,500
    • +0.14%
    • 에이다
    • 600
    • +3.09%
    • 트론
    • 444
    • +0.91%
    • 스텔라루멘
    • 340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20
    • +3.07%
    • 체인링크
    • 20,020
    • +2.77%
    • 샌드박스
    • 180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