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송이 장미터널"...'중랑 서울장미축제' 내달 16일 개막

입력 2025-04-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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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5월 16일 개막한다. 사진제공-중랑구
▲제 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5월 16일 개막한다. 사진제공-중랑구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구는 228종 31만 주의 천만 송이 장미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 길이는 5.45km에 달한다.

2009년 첫 시작된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올해 페스티벌, 체험, 홍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랑 로즈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6일엔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 △16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장미 퍼레이드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인기 가수 송가인, 윙크의 축하 공연, 17일엔 △반려 장미 심기 △장미 역사 도슨트 △장미 아트 체험 △인기 가수 부활, 몽니의 축하 공연, 18일엔 △서울시 자치구 구립합창단 공연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구민 노래자랑 △인기 가수 황민우·황민호, 정민찬의 축하 공연이 준비됐다.

장미와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들도 열린다. 로즈플레이가든에서는 장미 산업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중랑 로즈 팝업 전시관’이 운영된다. △장미 산업전 △축제 MD 상품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ZeROSE 마켓 △장미 지도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붙든다.

수림대 장미정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참여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먹골역 7번 출구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장미꽃빛거리(동일로163길)에서는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중랑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단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다. 중랑장미주간(5.16.~24.) 동안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에서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랑 아티스트들의 버스킹과 중랑 위너스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박상철, 변진섭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봄, 중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은 중랑장미공원을 천만송이 장미로 물들이며 많은 분들께 감동을 선사해왔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로 중랑을 찾는 모든 분들이 오감만족의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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